서울시 신혼부부 안심주택 총정리

2026년 2월 기준,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해 준비한 안심주택 제도가 전보다 훨씬 넓어졌어요. 그것도 무이자로요.

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고 그냥 시중 전세 보증금 전액을 은행 대출로 해결하려는 분들이 아직도 너무 많아요.

오늘 이 글 하나로 서울시 신혼부부 안심주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.


서울시 신혼부부 안심주택



1. 서울시 신혼부부 안심주택, 도대체 뭔가요?




서울시 안심주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.

① 청년안심주택 —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,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가 특징이에요.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요 대상이고, 전체 공급 물량의 80% 이상을 신혼부부·청년·사회초년생에게 우선 배정해요.

②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— 지금 제일 주목받는 제도예요. 신혼부부가 직접 원하는 집을 구하면, 서울시가 그 보증금의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해줘요.

이 두 가지는 성격이 달라요.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지어서 공급하는 '정해진 집'이고, 장기안심주택은 내가 직접 고른 집에 서울시가 보증금을 내주는 '내가 고르는 집'이에요. 본인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요.



2. 2026년 핵심 제도 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

이게 지금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인 제도예요. 팩트부터 딱 정리할게요.

지원 내용 보증금 4억 9천만 원 이하인 민간주택을 직접 구하면, 보증금의 30%를 최대 6,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요. 보증금이 1억 5천만 원 이하라면 더 유리해요. 이 경우엔 보증금의 50%까지, 최대 4,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.

지원 기간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장 10년까지 유지 가능해요. 10년 동안 보증금 인상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핵심이에요.

대상 주택 단독·다가구주택, 다세대·연립주택, 아파트,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가능해요. 전용면적 85㎡ 이하 기준이에요.

그리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혜택 하나 — 장기안심주택에 살면서 임대인 중개수수료도 서울시가 전액 지원해줘요. 이사할 때 집을 새로 구하면 보통 수십만 원씩 나가는 중개료가 없어지는 거예요.


서울시 신혼부부 안심주택



3. 신혼부부 특별공급 — 일반공급과 뭐가 다른가요?




이 부분이 진짜 중요해요. 장기안심주택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따로 있어요.

소득 기준이 더 넓어요 일반공급은 월평균 소득 100% 이하지만,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외벌이 120% 이하, 맞벌이는 180% 이하예요. 2025년 3월부터 맞벌이 기준이 새로 생겼어요.

맞벌이 180% 이하가 어느 정도냐면, 2인 가구 기준 월 합산소득 약 1,040만 원 이하예요. 생각보다 많은 맞벌이 신혼부부가 이 안에 들어와요.

자녀 출산하면 재계약 심사 면제 장기안심주택에 살면서 아이가 생기면, 재계약할 때 소득·자산 심사를 면제해줘요. 아이 낳고 소득이 올라도 나가라는 소리를 안 듣는다는 거예요. 무주택 요건만 유지하면 돼요.

미리내집 연계 — 내 집 마련까지 연결 2025년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'미리내집(장기전세Ⅱ)'과 연계돼요. 장기안심주택에 살면서 자녀를 출산하고 10년간 거주하면, 미리내집으로 이주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겨요. 미리내집으로 가면 소득·자산 기준 없이 최장 10년 추가 거주가 가능하고, 자녀 2명 이상이면 우선매수청구권까지 부여돼요. 즉, 장기안심주택 → 미리내집 순서로 가면 20년의 주거 안정에다 내 집 마련까지 연결되는 로드맵이 생기는 거예요.



4. 청년안심주택도 놓치지 마세요 — 신혼부부 입주 가능

청년안심주택은 이름에 '청년'이 붙어서 신혼부부와 관계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, 그렇지 않아요. 신혼부부도 입주 가능해요.

핵심 조건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면서 무주택, 소득·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돼요. 역세권에 위치해서 출퇴근이 편하고,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낮은 게 장점이에요. 한 단지 안에 공공임대와 공공지원민간임대 세대가 함께 있어서 다양한 유형 중 선택이 가능해요.

2026년 1월에도 신청 공고가 나왔고, 이런 공고는 수시로 올라오니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(i-sh.co.kr)를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는 게 좋아요.



5.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— 장기안심주택 신청 전 체크리스트




제가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 여기예요. 신청 방법을 몰라서 기회를 놓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.

신청 시기 — 연간 보통 2~3회 모집 공고가 나와요. 2025년은 4월·8월·12월에 공고가 있었어요. 공고가 나오면 3일 안에 신청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.

신청 방법 —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누리집(i-sh.co.kr)에서 온라인 신청해요. 공고가 나오는 시점에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 게 필수예요.

당첨 후 절차 — 당첨되면 1년 안에 본인이 원하는 주택을 찾아서 계약해야 해요. 기한 내에 주택을 못 찾으면 자격이 사라지니, 당첨 후에 집 탐색을 서두르는 게 중요해요.

추가 대출 병행 가능 — 자기부담 보증금에 대해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. 단, 대출 신청 시 '장기안심주택 지원을 받는다'는 사실을 대출기관에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해요. 이걸 빠뜨리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.


서울시 신혼부부 안심주택



결론 — 실생활 꿀팁 3가지

서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게 막막하다면, 이 제도들이 그 막막함을 확실히 줄여줄 수 있어요. 무이자로 최대 6,000만 원 보증금 지원에, 10년 거주 안정성, 미리내집까지 연결되는 로드맵까지. 아는 사람만 누리는 혜택이 아니라,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예요.

오늘 당장 할 수 있는 3가지 행동:

  1. SH공사 누리집 회원가입하기 (i-sh.co.kr) — 장기안심주택 공고는 공고일로부터 단 3일 안에 마감돼요.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신청하려면 사전 회원가입이 필수예요. 오늘 바로 해두세요.

  2. 맞벌이 소득 기준 다시 계산해보기 — 신혼부부 특별공급 맞벌이 기준이 180%로 완화됐어요. 예전에 소득 초과로 포기했던 분들도 지금은 달라졌을 수 있어요. 2인 가구 합산 월소득 약 1,040만 원 이하면 대상이 돼요.

  3. 장기안심주택 → 미리내집 로드맵 그려보기 — 단순히 저렴하게 사는 게 아니라 내 집 마련까지 연결되는 구조예요. 결혼 초기부터 이 로드맵을 그리고 시작하는 게 10년 후를 바꿔줄 수 있어요.

⚠️ 이 글은 2026년 2월 서울시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어요. 소득·자산 기준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니, 신청 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콜센터(☎ 1600-3456) 또는 다산콜센터(☎ 02-120)에서 반드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.

 
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장기안심주택은 아무 집에나 쓸 수 있나요? A. 조건이 있어요. 보증금 4억 9천만 원 이하의 서울 소재 민간주택이어야 하고, 전용면적 85㎡ 이하여야 해요. 아파트, 다세대·연립주택, 오피스텔 등 대부분의 주거 유형이 포함되는데, SH공사의 권리분석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계약이 가능해요. 문제 있는 집은 걸러지니까 오히려 전세 사기 걱정도 줄어들어요.

Q2. 당첨됐는데 집을 못 찾으면 어떻게 되나요? A. 당첨자는 1년(365일) 안에 대상 주택을 찾아서 계약을 완료해야 해요. 기간 안에 계약을 마치지 못하면 자격이 소멸돼요. 당첨 후 바로 집 탐색을 시작하는 걸 강력히 추천드려요.

Q3. 장기안심주택에 살면서 청약도 할 수 있나요? A. 네, 가능해요! 장기안심주택은 무주택 상태를 유지하는 거라서 청약 자격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. 오히려 장기안심주택에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청약 납입 기간을 채우는 전략을 쓰는 분들도 많아요.

Q4. 맞벌이 소득 기준 180%는 어떻게 계산하나요? A.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80% 이하예요. 2025년 기준 2인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약 578만 원이에요. 180%를 적용하면 약 1,040만 원이 돼요. 세전 기준이고,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으로 확인해요.

Q5. 미리내집으로 연결되려면 꼭 자녀가 있어야 하나요? A. 미리내집 연계 혜택을 온전히 받으려면 장기안심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해야 해요. 10년 거주 후 미리내집 이주 자격이 생기고, 자녀 2명 이상이면 우선매수청구권까지 주어져요. 자녀가 없다면 미리내집 연계 혜택은 받기 어렵지만, 장기안심주택 자체의 보증금 무이자 지원은 자녀 유무와 무관하게 받을 수 있어요.



다음 이전